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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화장품 업체 제주 눈독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2-15 00:00:00 수정 2012-02-15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가 화장품 원료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의 제주 투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알로에 농장입니다.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원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베라와 아보레센스를 비롯해 알로에 450여 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국내 한 알로에 전문업체가 지난 천989년에 육종 연구용으로 설립한 이 농장은 최근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생산공장을 이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국내에선 제주가 알로에 재배 최적지인만큼,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유통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섭니다. ◀INT▶ "화학적 가공을 배제하다보니까 거리적으로 가까운 곳을 택해야 했고..." 제주산 알로에는 수입산보다 원가가 2배 넘게 비싸지만, 항염증과 피부 보습 효능이 뛰어나고 국내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생산공장까지 옮기기로 한 겁니다. 또 농장에는 전시홍보관을 새로 지어 내국인은 물론 중국인을 겨냥한 관광코스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INT▶ "알로에에 친근감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과 팜 리조트, 힐링센터 등을 만들 계획..." 제주에 생산공장을 옮기거나 투자를 늘릴 예정인 국내 화장품 업체는 10여 곳. 자연주의 화장품 인기와 함께 제주가 화장품 원료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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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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