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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 물-화장품 융합사업 관심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2-17 00:00:00 수정 2012-02-17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제주의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제주의 화장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특히 제주의 물을 이용한 화장품 사업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요즘 거리의 화장품 매장마다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은 제주. 청정 소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다보니 업체들은 제주 녹차와 유채꿀, 동백 등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INT▶ "제주 원료 화장품을 많이 찾고 사가십니다." 이런 추세 속에 화장품 업계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제주의 물입니다. 세계적으로 생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물을 이용한 화장품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선진국인 프랑스와 일본 등지에선 이미 빙하수나 온천수를 원료로 한 화장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고, 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의 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특히 제주시 구좌읍에 조성될 예정인 용암해수 산업단지와 연계하면 제주의 기능성 화장품 전망도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INT▶ "제주도는 기능성 소재가 다양하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 분야를 특화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오히려 시장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INT▶ "애향심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자기 고향이 아닌 이상 애향심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제품이 왜 좋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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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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