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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4.3 60주년 정명(正名) 시도

송원일 기자 입력 2008-03-27 00:00:00 수정 2008-03-27 00:00:00 조회수 1

◀ANC▶ 4.3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4.3을 둘러싼 이념갈등과 대립이 심해지는 가운데 4.3의 성격을 규명하고 올바른 이름을 찾으려는 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3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망각을 강요당했던 4.3의 진실을 밝혀내 진정한 평화의 역사를 일궈나가자며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를 4.3 주간으로 선포하고, 4.3의 역사를 되새기고 4.3의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SYN▶김두연 상임공동대표 "4.3을 기억해야만 하는 이유는 4.3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함입니다... 기억하기 위해, 잊지않기 위한 우리들의 참여가 60주년 4.3을 희망으로 이끌 것입니다." 4.3주간에 앞서 모레(내일) 열리는 4.3 60주년 토론회는 단순히 4와 3이라는 숫자로만 명명된 제주4.3의 성격을 규명하고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시도에 나섭니다. 전국 15개 형무소에서 희생당한 4.3 혼백을 모셔와 4.3평화공원에 안치하고, 재일동포와 일본인 140여 명을 초청하는 4.3교류방문행사와 국제학술회의도 마련됩니다. ◀INT▶양동윤 집행위원장 "-----" 민주노총제주본부와 시민단체들은 4.3의 성격을 항쟁으로 규정짓고, 모레 4.3항쟁 정신계승 민중대회를 시작으로 4.3항쟁문화제와 유적지 순례, 한.일 공동 평화인권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mbc news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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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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