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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55%가 자녀 때문에 직장포기 고려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2-14 00:00:00 수정 2007-02-14 00:00:00 조회수 0

제주도 여성능력개발본부가 만 19살에서 40살 사이 여성 700명을 조사한 결과, 기혼여성의 55%가 자녀양육문제로 직장을 그만 둘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기혼여성의 86%가 취업 기회를 제한받는다고 응답했고, 42%는 남편과 가사분담이 공평히 이뤄지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자녀 수는 2명까지 낳겠다는 응답이, 한달 양육비는 40에서 60만원이 가장 많았고, 저출산 정책으로는 법정 출산휴가의 100% 보장을 가장 선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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