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감염병 검사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종합감사한 결과, 제주검역소의 경우 지난해 12월 감염병 오염지역에서 오는 항공기 탑승자 가운데 콧물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다고 밝힌 33명에 대해 승객 불만을 이유로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1월과 2월에도 집단설사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해 추적관리가 필요한 단체여행객 2천여 명 가운데 85명은 주소지 오류 때문에 추적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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