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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획(3) 관광과 연계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9-05 00:00:00 수정 2012-09-05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의 화장품 산업은 단순히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화장품 강국, 프랑스에선 관광.휴양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중세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프로방스의 작은 도시, 고르드. 여느 농촌마을과 다르지 않던 이곳이 유명세를 탄 건 라벤더 박물관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니다. 농가가 수확한 라벤더를 무쇠 증류기에 넣어 열을 가한 뒤 전통방식대로 오일을 추출해 내는 시범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SYN▶ 농가 "이곳을 보세요, 수증기가 관통하면서 오일을 보존해주고 여기서 수증기가 뱀모양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액체로 변해 오일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증류해 낸 오일로 만든 비누며 로션 등 다양한 화장품은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구입하는 기념품이 됐습니다. 특히 최근엔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면서 제품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INT▶ "에센셜 오일과 비누 그리고 옷장에 걸어두면 방충효과가 있는 라벤더 포푸리가 세트로 들어 있는 것을 샀어요. 마음에 들어요." 또 라벤더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와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휴양시설도 화장품 인기와 함께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09:42:29> 이용객은 연간 만200명으로 그 수치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과거엔 3월에서 11월 까지 문을 닫았는데 지금은 1년 내내 열고 있습니다." (s/u) "지역의 특산식물인 라벤더를 관광과 연계한 프로방스, 제주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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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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