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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단수 피해...곳곳 불편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9-18 00:00:00 수정 2012-09-18 00:00:00 조회수 0

◀ANC▶ 태풍 '산바'에 따른 폭우로 무수천 광령교 송수관이 유실되면서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비상 급수지원반이 가동됐지만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급식실. 평소 같으면 학생들로 붐빌 점심시간이지만 텅 비었습니다. 송수관 유실로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각자 싸 온 도시락과 물로 끼니를 떼웁니다. ◀INT▶ "물이 안 나온다고 해서 학교에서 물과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해서 싸 와서 같이 나눠먹고 있어요." 음식점들도 영업 준비는 커녕 설겆이도 못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급수지원반을 통해 물을 받아보지만 장사를 하기엔 턱 없이 부족합니다. ◀INT▶ "하루에 6톤 이상 사용하는데 물이 바닥나서 빠른 시일안에 복구됐으면 합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곳은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만2천 세대. 초.중.고교도 9곳에 이릅니다. 그러나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유실된 송수관 복구공사가 오늘 저녁 마무리돼 밤 10시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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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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