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을 맞아 제주MBC가 실시한 도민여론조사에서 우근민 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도의회에 대해선 부정평가가 다소 높았고, 제주 도정의 우선 추진 과제로는 경제활성화를 꼽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우근민 도지사의 도정업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8.5%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우근민 지사 취임 초기 48%대에서 1년 전 다소 하락했다가 최근에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60대 이상 장년층과 서귀포시, 농림수산업자층에서 높았고, 옛 제주시와 자영업자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도정 견제와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 도의회 역할 수행 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7.4%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41.1%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는 도의회 개원 초에 47%에서 꾸준히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옛 제주시 지역에서 특히 높았고, 긍정 평가는 옛 남제주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한편 도민들은 우근민 도지사가 앞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해군기지 문제해결'과 '사회복지.사회안전망확충' 'FTA대비 경쟁력 강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25일부터 이틀동안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 명을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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