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제주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달 도내 169개 업체의 기업경기와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비에스아이)는 81로 지난 8월보다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또, 자금사정 지수도 89에서 85로 떨어졌는데, 이는 관광 성수기가 끝나면서 관광과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채산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10월 업황 전망지수는 지난 달보다 9포인트 오른 94로 예상됐고, 자금사정 전망지수도 6포인트 오른 92로 예상돼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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