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4년 만에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여 도내 축산농가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최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2천8년 쇠고기 분쟁으로 중단됐던 한-캐나다 FTA 협상을 캐나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조만간 재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수입 돼지고기 시장에서 캐나다산은 14%를 점유해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특히 단가가 높은 냉장 삼겹살은 40%를 차지해 한-캐나다 FTA가 타결될 경우 제주도내 축산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