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내 내국인 면세점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느는 반면 매출은 떨어지면서 관광공사가 고객 끌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으로 문을 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관광을 하면서 구입한 물건은 제주를 떠날 때 공항만에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INT▶ "공항은 어차피 비행기를 타러 가야하는 곳이고 놀다 나가는 곳이지만 여기는 일부러 와야되니까 그런 면에서 좀..." ◀INT▶ "상품 차이라고 판단되거든요. 공항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많다보니까 아무래도 선호하게 되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CG) 사정이 이렇다보니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 4월, 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감소하기 시작해 7월에는 20% 급감하는 등 6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CG) 결국 개점 첫 해 197억 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매출액은 지난해 422억 원을 정점으로 올해는 351억 원으로 재작년 수준에 머물 전망입니다. (s/u) "매출이 감소하면서 제주관광공사는 온라인 판매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등 고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공항 내국인 면세점과 품목을 차별화하기 위해 매장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지만 컨벤션센터내 공간이 부족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 "고객 사은행사와 각종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온라인 면세점 또한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 밖에 매장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놓고는 JDC와 갈등이 이어지면서 면세점 매출 증대를 위한 제주관광공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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