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채소 종자 수입액은 484억 원으로, 이 가운데 제주의 수입액은 13%인 62억 원이었습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물별로는 양파가 15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당근 12억 원, 무 9억 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종자 자급률도 당근 15%, 양파 7%, 양배추 1%였고, 브로콜리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농가에서는 생산비의 55%를 종자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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