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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감귤 수출 늘린다

송원일 기자 입력 2012-11-05 00:00:00 수정 2012-11-05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 제주산 감귤이 미국 수출길에 오릅니다. 제주산 감귤은 올해 미국을 포함해 러시아와 캐나다 등지에 모두 만 톤이 수출될 계획입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제 막 딴 싱싱한 감귤을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감귤인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 특히, 금지농약으로 지정된 흑점병을 막는 '다이센'이 검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INT▶현경수 상임이사/서귀포농협 "소독 철저히 해서 병해충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선별이 끝난 감귤은 대, 중, 소 세 가지 크기에 따라 10kg씩 포장됩니다. 포장 상자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에서 생산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S/U) 이곳에서 선별된 감귤들은 제주항에서 선적돼 부산항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될 계획입니다. 올해 미국 수출가격은 1kg에 820 원으로 지난해 평균 수출단가인 천129 원보다 27% 줄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국내 감귤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농협은 감귤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현학렬 감귤팀장/제주농협지역본부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감귤 수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미국에 수출할 감귤은 천 톤으로 지난해 429톤보다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또, 영국과 러시아에 3천 톤씩. 동남아 2천톤, 캐나다 천 톤 등 모두 만 톤을 수출해, 지난해 2천700톤보다 네 배 가량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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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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