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천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시험 하루 전인 오늘은 수험생 예비소집을 갖고 주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오전 일선 학교에서는 수험표를 나눠줬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고,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지금까지 땀 흘린 만큼 내일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웁니다. ◀ＳＹＮ▶ "남녕-야, 남녕-야, 화이팅..." 오후에는 제주도내 13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갖고 주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휴대폰과 전자계산기 등의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ＩＮＴ▶강학철 교무부장/제주일고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시험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휴대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합니다." 자신이 시험을 치를 시험실을 직접 둘러본 수험생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ＩＮＴ▶강호경/제주일고 3년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만큼 내일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ＩＮＴ▶서민호/남녕고 3년 "제 인생의 중요한 고비인데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최대한 살려 시험을 보겠습니다." 수능시험일은 내일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선택교과인 5교시 제 2외국어와 한문이 끝나는 오후 5시 35분까지 치러집니다. 이번 수능시험에는 도내 수험생 7천308명이 응시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