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대입 수능시험 끝나

송원일 기자 입력 2012-11-08 00:00:00 수정 2012-11-08 00:00:00 조회수 0

◀ANC▶ 2천1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늘 제주도내 13개 시험장에서 큰 탈 없이 치러졌습니다.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느라 몸 고생, 맘 고생이 많았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면 어떨까요? 오늘 수능 시험 표정을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입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시험장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교문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안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수험생들은 아쉬움이 많지만 그래도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후련함이 앞섭니다. ◀INT▶오유빈/수험생 "고등학교 3년 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은 거 같아서 기분이 좋구요. 와, 해방이다." 이번 수능시험은 언어와 수리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수능 출제본부는 밝혔지만 수리영역은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INT▶강동완/제일고 3년 "문제가 어렵다보니 생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래서 시간이 부족해져서 어려웠다고 생각돼요."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EBS 교재와 강의를 연계한 문제 비율이 70%를 넘어 수험생들에게 생소한 문제는 많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INT▶강석범/대기고 3년 "언어영역의 경우에는 체감연계율이 높아서 문제가 어렵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수능시험 결시율은 4교시 기준으로 응시생 7천214명 가운데 565명이 불참해 7.83%로 나타나 지난해 9.24%보다 낮았습니다. 한편, 아침 일찍 시험장 주변에서는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격려했고 올해도 후배들의 요란한 응원전은 없었습니다. 또, 교통봉사단체 회원들이 교통지도에 나서면서 큰 교통혼잡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