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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정 마늘 가공공장 준공

홍수현 기자 입력 2012-11-15 00:00:00 수정 2012-11-15 00:00:00 조회수 0

◀ANC▶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에 마늘 가공공장이 준공됐습니다. 깐마늘을 비롯한 여러가지 마늘 가공식품을 생산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수확한 마늘을 통째로 기계에 넣자 꼭지와 껍질이 벗겨집니다. 흠집이 가거나 상한 마늘을 골라낸 뒤엔 자동 세척과정을 거칩니다. 세척된 마늘은 용량에 따라 비닐 포장돼 출하 준비가 마무리됩니다. 한 해 평균 국내 마늘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3만 톤을 생산하는 서귀포시 대정읍에 들어선 마늘 가공공장입니다. ◀INT▶ "(마늘가공공장은)단순한 유통보다 가공해서 유통하는 것이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우리 마늘 농가들의 숙원사업입니다."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옛 전분공장을 리모델링해 지어진 공장에는 깐마늘과 다진마늘 가공시설이 갖춰졌습니다. (s/u) "HACCP(해썹) 기준의 위생시설을 갖춘 가공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하루 10톤의 깐마늘과 다진 마늘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깐마늘은 가공 전 마늘보다 1kg에 갑절 이상 비싼 데다, 다진 마늘과 같은 가공 식품도 생산할 수 있게 돼 농가들의 기대도 큽니다. ◀INT▶ "(다른지방에는)의성 흑마늘 제조장이나 여러 시스템이 있는데 우리도 지역에 깐마늘 공장이 생기면서 앞으로 여러 가공실품을 만들 수 있게 성장해야겠죠." 대정농협은 흑마늘 등 가공식품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수익금은 조합 농가들에게 나눠줄 계획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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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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