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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본과 문화교류 활발

송원일 기자 입력 2012-12-13 00:00:00 수정 2012-12-13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제주와 일본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다양한 현대도자기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와 제주와 일본의 신화를 다룬 미술작품 교류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계에서 도예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의 하나인 일본의 현대도자기들이 제주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을 계승하는 흐름과는 별도로 일본 도자기의 현대적인 실험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작품들이 주로 선택됐습니다. 조선 출신 도공에 의해 시작된 일본 도자기는 현재 세계 도예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의 주요 도자기 생산지 7곳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 35명의 작품 7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와모토 시게히사 부영사/일본총영사관 "근래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도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제주와 일본의 신화미술교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설문대할망이 빠져죽었다는 깊고 깊은 물장오리와 생명을 키우는 농경신인 자청비 등 제주신화를 다룬 작품은 10여 점. 또, 일본에서는 바다신의 딸로 자손을 번영시키는 신인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와 거친 바다에서 안전을 기원하는 신을 표현한 작품 등 18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김창우 관장/제주현대미술관 "제주와 일본의 신화미술 작품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오가며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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