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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술 배우고 나눈다

송원일 기자 입력 2013-01-03 00:00:00 수정 2013-01-03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들어 문화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술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그림 공부도 하고,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도 해주는 사람들을 송원일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는 이갑순씨. ◀SYN▶이갑순 / 자원봉사자 "빔으로 사진을 찍어서 쏘아가지고, 하나하나 드로잉 한 거죠." 평소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 3년전 우연히 미술관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전시회가 바뀔 때마다 작품 공부를 하면서 전문성을 조금씩 높였습니다. 50대 후반의 나이지만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하려고 사이버대학에 입학원서까지 냈습니다. ◀INT▶이갑순 자원봉사자/제주도립미술관 "작품을 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지고, 그림을 관람하는 행복한 관람객들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고, 정말 행복합니다." 미술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작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SYN▶홍현미 학예연구사/제주도립미술관 "(재료를) 섞어 가지고 한번 더 덧입혀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학예사의 설명을 듣고 토론을 하면서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집니다. ◀INT▶진영옥 자원봉사자/제주도립미술관 "많은 조형적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발견의 기쁨, 이런 것들이 저를 발전할 수 있게, 계속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 자원봉사자는 15명. 전시실 안내 직원 8명으로는 관람객들에게 자세한 작품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도움은 절실합니다. 단순히 문화를 즐기는데 머물지 않고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려는 문화예술 자원봉사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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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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