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도내 경기장마다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으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전지훈련을 연계한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련 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미래 축구 꿈나무들의 한판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제주에 전지훈련을 온 국내 24개 초.중학교 축구팀들이 리그를 펼치는 제14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입니다. 새해 첫 훈련이자 시합인만큼 선수들마다 다부진 각오를 다집니다. ◀INT▶ 윤예찬/서울동북중2 "올해 리그 잘 치를 수 있도록 올 겨울에 준비 잘 하고 여기 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는 선수뿐 아니라 감독과 코치들에게도 기대못한 행운입니다. ◀INT▶ 김재신/서울동북중 감독 "서울이나 이쪽이 한파가 굉장히 심한데, 제주는 해마다 오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우리나라 최남쪽이다보니까 아이들이 최상의 날씨 속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축구와 야구, 태권도 등 이달 제주에서 펼쳐지는 전지훈련 리그 스포츠대회는 8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까지 함께 훈련에 참가하다보니, 숙박업소와 식당 등 관련 업계는 한 겨울 관광 비수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INT▶ "1월 중순 이후로는 추가로 예약을 원하는 학교가 있지만 객실이 부족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예약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s/u) "또 다음주부터는 고등.대학축구팀 전지훈련 리그가 시작돼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등 한 겨울 추위속에 서귀포가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