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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예술여행' 상품 만든다

송원일 기자 입력 2013-01-27 00:00:00 수정 2013-01-27 00:00: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침체된 마을들을 살리기 위해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서귀포와 부산, 경북 등 마을미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을 연계한 '예술여행' 상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 바닷가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손을 형상화한 커다란 조각작품이 서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작품활동을 했던 이중섭 화백의 손을 표현한 것입니다.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에 따라 서귀포시내 11곳에 이같은 미술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INT▶정인자/서울시 강남구 "자연경관도 아름답지만 예쁜 조각작품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지역은 현재 전국에 57곳. 특히 부산시 감천마을은 다양한 조형물과 미술작품이 설치돼 해운대 등 전통적인 명소를 제치고 부산시민이 뽑은 부산의 첫 번째 랜드마크에 선정됐습니다. 경북 영천에도 45점의 작품이 설치돼 노인들만 사는 마을에서 아름다운 미술마을로 탈바꿈해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미술마을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연계하는 새로운 예술여행 상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김해곤 총감독/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잘 되는 곳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아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S/U) 마을에 미술작품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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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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