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출신의 오채아가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강한 바람 속에 치러진 마지막 18번 홀. 제주의 신예 오채아가 웨지샷을 핀 가까이에 무난하게 붙입니다. 뒤이어 성공시킨 챔피언 파 퍼트. 오채아는 최종합계 3 오버파 219타로 최혜용을 1타차로 누르며 프로 데뷔 세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안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채아는 7번홀까지 버디 없이 다섯타를 놓쳐 일찌감치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8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INT▶ 오채아 "전반에 OB를 하나 내서 힘들 줄 알았는데 후반에 퍼지를 해서 최선을 다해 우승한 것 같다." 한편 강한 바람으로 선수들의 기량난조가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2위 최혜용과 3위 김혜윤 모두 신인선수들이 휩쓸었고, 전반에 보기없이 3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신지애는 7 오버파 223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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