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내일부터 전국 개봉

송원일 기자 입력 2013-03-20 00:00:00 수정 2013-03-2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4.3을 다룬 영화 '지슬'이 내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개봉됩니다. 제주에서만 개봉 20일 만에 관객 만5천 명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줬는데, 열기가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일인데도 극장에는 영화 '지슬'을 보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1일 개봉한 지 20일만에 제주에서만 만5천 명이 넘는 관객이 찾을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INT▶ 김희정/제주시 이도2동 "영화가 당황스럽고 슬펐습니다. 제주 출신 감독이 만들어서 더 감명 깊었고,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많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4.3을 다룬 영화 '지슬'은 개봉할 때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화배우 안성기, 강수연 씨와 문재인 국회의원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제주를 찾아 개봉을 축하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72개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됩니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에서는 영화배우 강수연 씨 등 영화관계자들이 상영관 한 곳의 한 차례 상영 티켓을 모두 예매해 팬들에게 나눠주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INT▶고혁진 / 영화 '지슬' PD "다른 지역에서도 제주4.3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고, 제작자로서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지슬'은 우리나라 영화로는 처음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S/U) 이제 전국에서 개봉되는 영화 '지슬'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면서 제주4.3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