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 해군기지 건설문제에 대해선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습니다. 결정방식은 도민 전체 주민투표 형식을 선호하고 있고, 후보지역 주민 의견에 가중치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조인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선 찬성이 58.5%로 반대 32.3%보다 높았습니다. 지난해 9월보다 찬성은 7.7% 포인트 높아졌지만, 반대는 4.3%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도 찬성은 모든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옛 서귀포시에서 가장 높았고, 반대는 옛 제주시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계층별로도 찬성은 모든 계층에서 높게 나타난 가운데 남성과 50세 이상, 블루칼라와 자영업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반대는 여성과 20대 이하, 화이트 칼라와 학생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결정방식은 도민전체 주민투표로 하자는 응답이 56.6%로 가장 높았고, 도민 여론조사 30.5%, 제주도 결정 8.5% 순이었습니다. 결정방식에서 후보지역 주민의견을 추가로 반영해서 가중치를 줘야 한다는 의견에는 76%가 찬성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문화방송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제주지역에 사는 만 19살 이상 남.녀, 천 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틉니다. mbc 뉴스 조인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