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에 쉽게 중독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게 필요합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어린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문자를 주고받다보면 휴대폰을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두 시간 사용하는 것은 보통이고 그 이상 휴대폰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SYN▶학생 "3시간 이상. (뭐해 주로?) 게임."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에 나섰습니다. 어릴수록 쉽게 중독되는 만큼 올바른 사용법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SYN▶ 강사 "휴대폰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 학교 6학년 36명 가운데 60%인 21명이 휴대폰을 갖고 있습니다. 얼마나 사용할까? 대부분 1시간 정도였고, 2시간 이상 쓰는 어린이도 6명이나 됐습니다. ◀INT▶ 학생 (스마트폰이 없어지면 어때요?") "불안하고 초조해요." ◀INT▶ 학생 (밖에 나가서 뛰어놀거나 공놀이 하고 싶은 생각은?)"별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쓰지 않을 때 전원을 꺼두고 각종 알림 메시지를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하루 이용 시간을 미리 정하고 필요한 만큼 쓰도록 부모와 약속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INT▶ 김남희 서포터즈팀장 / KT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다운 받고, 부모님과 시간과 장소를 약속해서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어린이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고 중독을 막기 위한 교육이 시급해졌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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