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제주 천주교 성지순례길이 개통됐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순례길위원회는 오늘 서귀포성당에서 '하논 성당 길' 개통식을 갖고, 천937년 지어진 서귀포성당에서 출발해 하논 성당 터와 김대건 신부의 유골을 모신 면형의 집, 이중섭 문화의 거리를 돌아보는 10.6킬로미터 길이의 성지순례길을 개통했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지난해 9월 고산성당과 용수 성지, 신창성당을 잇는 첫 번째 성지순례길을 개통한 데 이어 오는 2천15년까지 모두 6개의 순례코스를 개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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