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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8) 떠오르는 에너지산업

송원일 기자 입력 2013-04-28 00:00:00 수정 2013-04-28 00:00:00 조회수 0

◀ANC▶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같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과 일자리가 하나둘 생기고 있습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제주에서 에너지산업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림읍 월령리에 들어선 풍력발전기. 덴마크 '베리타스' 제품이라 그동안 문제가 생기면 덴마크에 정비를 맡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주 기업이 맡고 있습니다. 김대현 과장은 제주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진로를 고민하다 이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70-80미터 높이까지 올라가 점검하는 일이 고되지만 가능성을 본 겁니다. 외국에 의존해온 풍력발전 정비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였기 때문입니다. ◀INT▶김대현 과장 / 케이렘 "풍력발전은 전기, 기계, 통신 등이 복합적으로 돼있다.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많아 선택하게 됐다...." 국내 첫 풍력발전 유지보수 전문기업인 이 업체는 2천10년 설립됐습니다. 직원 20여 명의 작은 회사지만 제주도내는 물론 강원도 대관령과 인천에 있는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계약을 잇따라 따냈습니다. ◀INT▶부정환 사장/케이렘 "외국에 정비를 맡기다보니 시간과 비용 부담이 많았습니다. 저희와 같은 유지보수 전문기업이 생김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CG) 정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풍력발전 부품산업은 경상도, 시스템산업은 전라도, 그리고 정비와 유지보수 같은 풍력 서비스산업은 제주도로 나눠 추진하고 있습니다. (S/U) 풍력발전이 점차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이 생기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제주의 에너지산업이 새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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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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