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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살인진드기 방역 강화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5-17 00:00:00 수정 2013-05-17 00:00:00 조회수 0

◀ANC▶ 살인진드기에 물린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됐던 환자가 숨진 제주에선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진드기 구제를 위한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숨진 제주도 서귀포시 마을목장입니다. 방역요원들이 진드기 구제에 앞서 방목하던 소들을 살핍니다. 소의 목과 다리를 관찰하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 채집도 합니다. 축산 농가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INT▶현이범/축산농가 "한여름엔 반팔 입고도 작업해 왔는데, 이제 뉴스를 접하고 나니 신경을 많이 써야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우선, 올 초 축산농가에 나눠준 살충제 40만 마리 분을 농장과 부근에 살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망한 의심환자 혈액에 대한 국립보건원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s/u) "방역당국은 특히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해짐에 따라 한 달에 2차례씩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정봉훈/서귀포시 "진드기 발생시기에 맞춰 15일과 30일에 한 번씩 진드기를 구제하고 구제시에는 방역복 을 입고 물리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산이나 목장 인근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일반인들도 긴 소매옷과 신발을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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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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