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3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부근 도로에서 10대 후반의 남자가, 귀가하던 중학교 3학년 현모양 등 여학생 2명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 현양이 소리치자 달아났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 남자가 검정 모자와 검정 티셔츠를 입고 키 170센티미터에 호리호리한 체격이라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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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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