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차귀도 서쪽 55km 해상 조사 결과, 현장의 거대한 해조는 녹조띠가 아니라 갈색 해조류이며 수거작업을 벌일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현상이 녹조라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발표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해양과학기술원측은 인공위성의 카메라가 고화질이 아니라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고, 해조류가 집단적으로 나타난 것은 드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