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납치 미수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어제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도로에서 중학교 3학년 현모양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모 고등학교 3학년 18살 김모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군이 이들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려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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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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