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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노형동 가스폭발 사고 속보

송원일 기자 입력 2008-05-04 00:00:00 수정 2008-05-04 00:00:00 조회수 1

◀ANC▶ 어제 노형동 가스 폭발 사고의 원인과 피해 실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주변은 말끔히 치워졌지만, 피해 상가와 주택의 복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와 경찰, 소방당국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가스가 유출된 경위와 직접 폭발을 일으킨 원인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였습니다. 특히 사고 당일 LP가스통을 교환한 일이 없었고, 사고가 난 2층 사무실에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이용만 본부장/제주자치도소방본부 "2층에 1명 있었다. TV를 보다 펑 하는 소리가 났고 화상을 입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 감정이 끝나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주변 지역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리에 나서 반나절 만에 말끔히 치워졌습니다. 그러나 피해가 큰 사고 주변 상가와 주택은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u) 어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로 옆 건물입니다. 창 틀이 휘어지고 집안 곳곳의 유리창이 모두 파손돼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제주시가 집계한 피해 가구는 44곳. 이 가운데 13가구는 다른 곳에서 잠을 자야 할 만큼 피해가 컸습니다. ◀SYN▶피해 주민 "사람 안 다친 것도 천만다행이다..." 제주시는 피해가 큰 주택에 일시구호비로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하고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긴급구호주거비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INT▶김영훈 제주시장 "본인이 신고해 정확한 피해조사를 할 수 있도록 신고처를 운영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가스 폭발에 따른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LP가스 공급 업체가 가입한 보험회사와 공동으로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로 다친 21명 가운데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60살 진모씨는 오늘 아침 중앙구조대헬기를 이용해 서울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mbc news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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