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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경 해상훈련

이소현 기자 입력 2013-09-10 00:00:00 수정 2013-09-10 00:00:00 조회수 0

◀ANC▶ 해양경찰이 오늘로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선박 출입이 많은 제주의 경우 해상 치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비상상황을 가정한 릴레이 해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ND▶ 제주시 북쪽 15킬로미터 해상. 밀입국자이 탄 선박을 검거하는 가상 훈련이 진행됩니다. 고속보트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가 밀입국 선박을 포위한 뒤 항로를 차단합니다. ◀SYN▶ 강창현 경장 / 제주 해양경찰서 "여기는 진달래. 현시각 에이스호 통신검문 유도하였으나 검문 불응코 도주 중. 모든 국은 강제정선 실시하라."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온 특공대원들은 순식간에 밀입국 선박으로 진입해 용의자들을 제압합니다. ◀SYN▶ 밀입국 선박 차단 검거 "손들어, 손들어." 실제로 지난 2007년, 중국인 88명을 태운 화물선이 제주로 밀입국하려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지난 60년 간 실제 발생했던 대형 사건사고를 시나리오로 전국 해상에서 훈련을 펼쳤습니다. "(S/U) 특히 제주는 국내외 많은 선박과 항공이 이용하는 해상 교통의 요충지로써 지역 특색에 맞게 대형 사건 사고에 대비한 가상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INT▶ 김병진 경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금번 훈련을 통해서 해상에서 상황 발생 시 유관 기관과 협조체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제주 바다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해상 밀입국과 예상치 못한 대형 해난사고에 대비해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 확충은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MBC 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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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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