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사라오름 부근 성판악 등반로에서 경기도 평택시 64살 안 모 여인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며칠 째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둘레 3미터가 넘는 대형 참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이 등반에 나섰던 산악회 회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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