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제주로 오던 여객선에서 승객 2명이 실종돼 제주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우도 부근 해상을 지나던 6천톤급 여객선에서 대구시 63살 김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에 이어 1시간 반 뒤에는 같은배에서 66살 권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의 가방과 자택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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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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