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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투신 60대 남성, 나흘 만에 발견

이소현 기자 입력 2013-10-05 00:00:00 수정 2013-10-05 00:00:00 조회수 0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에서 실종된 승객 4명 가운데 대구시 66살 권 모 씨의 시신이 제주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다려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을 하던 어장관리선 선장 이 모 씨가 권 씨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시신에서 권씨의 신분증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권 씨와 같은 날 여객선에서 실종된 3명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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