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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풍 다나스, 피해 속출

홍수현 기자 입력 2013-10-08 00:00:00 수정 2013-10-08 00:00:00 조회수 0

◀ANC▶ 제 24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를 지나면서 초속 30미터의 강풍과 함께 200mm가 넘는 폭우를 뿌렸습니다. 겨울채소가 물에 잠기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집채만한 파도가 연신 해안을 향해 밀려옵니다. 퍼붓는 빗줄기에 저지대 밭은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배추와 브로콜리 등 애써 심은 겨울채소는 완전히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INT▶ 김진철 / 서귀포시 신양리 "여기는 지대가 낮아서 비만 오면 잠겨요.." (s/u)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한 시각,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입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몸을 가누기 어렵고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강한 바람에 서귀포시에서는 전기시설이 파손되면서 동홍동과 서홍동 일대 천700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장홍현 / 서귀포시 동홍동 "예고도 없이 갑자기 정전돼서 장사하는데 걱정되고..." 도내 초.중.고 100여 곳은 태풍에 따른 단축수업을 결정하고 하교시간을 앞당겼습니다. 또 성산읍 섭지코지 진입도로 등 바닷가도로 5곳이 높은 파도로 진입이 통제됐고 서귀포시 하효항 어항시설이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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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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