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말의 고장, 제주를 알리는 2천13 제주마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제주의 말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경찰기마대가 늠름한 기풍으로 행진의 시작을 알립니다. 뒤이어 힘찬 소리로 흥을 돋우는 취타대. 재미있는 말 가면을 쓴 사람들과 방앗돌을 굴리는 민속놀이패까지. 도심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말들의 행진에 어른과 아이들 모두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INT▶ 고나령 / 삼성초 3학년 "도로에서 진짜 말이 다니는 걸 보니까 진짜 신기해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맛깔스런 먹을거리와 다양한 말 관련 상품들. 제주지역 25개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한 전시판매장도 마련됐습니다. 말등에 올라타기와 승마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우승 상금의 1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천800미터 최장거리 제주마 경주도 진행됩니다. ◀INT▶ 유병창 홍보과장 / KRA제주지역본부 "경기,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 의미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도록.." (s/u) "특히 주말인 내일은 고려시대 말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냈던 마조제를 마당놀이로 꾸민 마조단 풀이와 가을콘서트가 이곳 경마공원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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