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제주지역 수산물 생산이 크게 줄었습니다. 수협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어류와 해조류 등 수산물은 만 38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고, 위판액도 796억 여 원으로 9% 감소했습니다. 특히 옥돔과 갈치 등 어류 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줄어든 6천 200 여 톤에 머물러 유가급등에 따른 출어경비 상승 등으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