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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시아 크루즈 공동협력

홍수현 기자 입력 2013-10-25 00:00:00 수정 2013-10-25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크루즈 여행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주요 아시아 기항지 국가들 사이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는 선언문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채택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바다 위를 떠다니는 호텔, 크루즈. 오는 2천20년이면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은 700만 명으로 지금의 다섯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해 세계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대비한 아시아 주요국 사이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제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참가국들은 크루즈 선박을 위한 항구 개발과 더불어 국가간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INT▶지안펭통 / 싱가포르 "시장 잠재성은 매우 큽니다. 우리는 더 많은 사업과 이익을 위해 관계를 더욱 가까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크루즈 산업은 아직 신규산업으로, 제주와 인천항 등은 단순한 기항지에 머물고 있는 게 현실. 크루즈 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부족해 한국의 크루즈 하선율은 85%로 선진국에 비해 10% 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황진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주가 단순히 기항지로 갈거나 모항지가 될 거냐 이제는 목표를 정해서 추진해야 할 때다."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이번 포럼에 참석한 6개국 관계자들은 크루즈 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제주선언문을 채택하고,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상품 개발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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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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