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산 감귤은 어느 해보다 맛과 품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그런데 열매 크기가 큰 이른바 '대과'도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주스를 만드는 가공용 수매물량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개발공사 감귤가공공장. 넓은 광장에 가공용 감귤이 든 컨테이너가 가득 쌓였습니다. 하루 평균 수매량은 1, 2공장을 합쳐 3~400톤. 지난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수매된 가공용 감귤은 만4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갑절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감귤의 맛과 당도도 높은 만큼 열매 크기가 큰 대과도 많기 때문입니다. ◀INT▶감귤농가 "지금 대과 나오는게 상당히 많은데, 밭에서 고르고 와도 한 농가당 9번과 이상 나오는게 15컨테이너이상 나와요." (s/u) "하지만 올해는 주스 제조업체로부터 주문이 늘면서 가공용 감귤 처리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공용 감귤 확보난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 밖에 농축액을 구입하지 못했던 음료업체들이 앞다퉈 물량 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INT▶부성환/제주도개발공사 "작년에 물량이 많이 부족해서 올해는 업체들마다 농축액 주문량을 늘려달라고.." 개발공사는 특히 일정량 재고를 확보하려는 음료업체들의 특성상 감귤 농축액 주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산 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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