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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알뜰폰' 인기

이소현 기자 입력 2013-12-15 00:00:00 수정 2013-12-15 00:00:00 조회수 0

◀ANC▶ 보통 휴대전화 요금이 4,5만원을 훌쩍 넘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기본요금이 천 원인 알뜰폰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박종일 할아버지가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기 위해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기본요금이 천 원이라는 말에 휴대전화 요금 부담을 줄여볼까 해섭니다. ◀INT▶ 박종일(78세) /제주시 일도동 "(기존) 기본 요금이 만 7천 원씩 나오는데, (알뜰폰은) 천 500원 나온다해서 친구가 가보라고해서 왔어요." 현민경 씨도 인터넷 사용이 많지 않은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알뜰폰으로 바꿨습니다. ◀INT▶ 현민경 / 제주시 연동 "어머님들이 사용하는데는 적당해서 4,5만 원 나오는데 여기는 만 9천 원이니까.. 절반 가량 저렴해서 어른들 쓰기에는 저렴한 것 같아요." 중소기업이 대형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임대해 요금을 최고 40%까지 낮췄습니다. ◀INT▶ 김홍기 팀장 /제주우체국 "(기존) 대형 통신사들의 망을 빌려서 제공하는데 통화 품질도 동일하고, 요금도 낮게 나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알뜰폰 판매가 시작된 지난 9월 30명에 그쳤던 가입자는 석 달 만에 4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특히, 비싼 돈을 주고도 기본 통화량을 다 사용하지 못했던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인깁니다. "(s/u) 알뜰폰 확산에 기존 통신사도 긴장하고 있어 통신시장의 판도 변화와 요금 인하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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