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서귀포의료원이 신축 병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제주권역 재활병원도 내일부터 시범진료를 시작하게 돼 서귀포지역 공공의료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의료원이 개원 반세기만에 새 병원시대를 열었습니다. 신축 병원은 서귀포시 동홍동 옛 건물 바로 옆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병실은 300병상으로 늘어났고, 21개 진료과목에 심혈관센터와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도 개설됩니다. 특히 MRI와 CT 등 첨단 의료장비도 새로 갖춰 서귀포시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채승남/서귀포시 동홍동 "예전보다 시설도 좋아지고, 친절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새 병원 건립에 들어간 비용은 360억 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인 BTL방식으로 제주도가 투자사업자에게 앞으로 20년동안 분할상환하게 됩니다. 또 서귀포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주권역 재활병원 운영도 맡아 진료를 시작합니다. ◀INT▶오경생/서귀포의료원장 "재활병원도 서귀포의료원이 맡아 진료를 시작하면 서귀포 의료환경이 역사적으로 개선되는 시대를 맞게 될 것.." (s/u) "서귀포지역 공공의료는 이제 현대화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쌓여가는 병원 운영적자와 얽힐대로 얽힌 노사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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