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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설.. 한파

이소현 기자 입력 2013-12-27 00:00:00 수정 2013-12-27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고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평화로와 5.16도로 등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침 출근길, 평화로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화물차는 빙판으로 변한 도로 위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제자리에서 헛바퀴만 돌 뿐입니다. 경찰까지 나서 승용차를 밀어보지만 좀처럼 움직이지 못합니다. ◀INT▶ 강성실 / 제주시 일도2동 "너무 미끄러워서 (차가) 도니까.. 떨려서 말이 안 나오네요. 차 세워놓고 버스타고 가려고요." "(s/u)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들이 세워져 있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길옆 고랑으로 미끄러지고..넘어지고.. 운전자들이 미처 빙판 길에 대비하지 못한 겁니다. ◀INT▶ 서정국 / 운전자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 몰랐어요. 체인도 없고 해서 걸어서 올라가려고요." 제주지역 특성상 중산간 도로인 경우 눈이 많이 쌓이지 않더라도 결빙되는 구간이 많아 도로 통제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가급적 월동장구를 갖춰 운행해야 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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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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