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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위한 홍보비 모금

이소현 기자 입력 2013-12-29 00:00:00 수정 2013-12-29 00:00: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제주 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추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민간단체가 나서 제주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한 평생을 바다에서 물질해 온 해녀들이 번갈아가며 전복을 캐, 태왁에 담습니다. 별다른 도구나 기계 없이 자맥질하는 해녀의 작업 방식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문화, 이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해녀들이 나선 겁니다. ◀INT▶ 정민지 / 인천광역시 연수구 "강인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계속적으로 보존되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올 때마다 보고 싶어요." 정부는 제주 해녀 문화를 2천15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키기기로 결정하고 추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에서도 '아마'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 민간 단체가 제주 해녀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정금액이 모아지면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광고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제주 해녀의 강인함과 문화의 독창성, 등재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INT▶ 이한영 회장 / 제주해녀문화보존회 "유네스코 등재 관련해 일본이 너무 국가적으로 움직이여서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려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모금 활동 닷새 만에 110명 넘게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S/U) 해녀 문화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 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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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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