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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1-02 00:00:00 수정 2014-01-02 00:00:00 조회수 0

◀ANC▶ 새해맞이에 나섰던 소방관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사망 원인 가운데 심장질환이 두번째로 많아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새해 첫 해돋이를 구경하던 김승언 소방사와 전직 소방사였던 아버지는 긴박한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옆에 있던 52살 고모씨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진 겁니다. 김씨 부자가 지체없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해서 고씨는 큰 위기를 넘겼습니다. ◀INT▶ 김승언 소방사 /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 "의식과 맥박이 없었고, 그 상황에서 빨리 심폐 소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아버지가 기도 확보를 하고, 저도 같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심정지 환자가 늘어나는데, 신속한 응급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손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INT▶ 최준혁 교수 (9933-0067) /마지막 /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 " 3분 이상 멈추게 뇌면 저산소증에 빠지고, 시간이 길어지면 돌아오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SYN▶ "하나 둘 셋" 제주도내 심정지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77명. 소방안전본부에서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서 이를 배워두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INT▶ 오건영 교관 *(우측 네모상자)* / 제주소방안전본부 "바로 흉부 탈의해서 양쪽 젖꽃지의 중앙 지점에 두 손을 포개서 5센티미터 깊이로 가슴 압박을 하면 됩니다." "(S/U)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집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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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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