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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카지노업계 위축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1-16 00:00:00 수정 2014-01-16 00:00:00 조회수 1

◀ANC▶ 제주의 카지노업체 직원이 중국에서 고객을 모집하다 현지 공안에 체포돼 한 달 넘게 억류돼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카지노 업계의 영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찬년 기자입니다. ◀VCR▶ 제주의 한 외국인카지노 업체 직원 3명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고객을 모집을 하다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SYN▶해당카지노업체 관계자 "직원들이 공안에 체포되어 있기 때문에 영사관을 통해서 다 조치를 취하고 있거든요." 제주도내 다른 카지노 업체 판촉 직원 1명도 지나달 상하이에서 같은 혐의로 붙잡혀 공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카지노가 불법인 중국에서 무리하게 영업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B카지노업체 관계자 "중국은 어찌됐건 (카지노가) 불법이잖아요. 판촉직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나가서 판촉활동을 하는 거죠." 지난 2천7년에도 2명이 체포돼 1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하는 등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최근 반부패 개혁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고 중국 공안이 지난해 제주를 직접 방문해 카지노 업계의 운영 상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내 외국인 카지노 8곳의 지난해 이용객은 35만 명, 이 가운데 중국인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S/U)"중국정부의 단속 강화에 직원 억류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카지노업체들의 영업 위축이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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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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