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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안풍, 제주에도 부나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1-17 00:00:00 수정 2014-01-17 00:00:00 조회수 1

◀ANC▶ 올해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안철수 신당의 영향력인데요.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하면서 지방선거 판도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찬년 기자입니다. ◀VCR▶ 무소속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오늘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구범 전 지사는 안철수 현상은 기존 정당정치를 불신하는 국민들의 당연한 요구라며 제주를 새정치 바람의 진원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친인척문화를 오염시키고 부패시킨 우리 제주의 하류정치야말로 이 요구와 명령 앞에 겸허한 자성을 통해 개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도 신당 합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오는 21일 제주를 방문해 신당 창당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최근 안철수 바람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민주당은 제주에서 전국 시.도당 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안풍 차단 등 지방선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INT▶ 노웅래 민주당 사무총장 "정부 여당이라는 또 하나의 도전도 있지만 또하나의 안철수라는 야권세력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또 기회라고 우리가 한번 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야권 지지층이 분열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신당 바람이 제주에서 얼마나 강하게 불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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