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기자
입력 2014-01-24 00:00:00수정 2014-01-24 00:00:00조회수 0
◀ANC▶ 전북 고창에서 처음 확진된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가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AI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도의회 현안보고회. 제주도는 지난 21일, 구좌읍 철새도래지에서 폐사한 청둥오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26일쯤 나올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로 보이는 3명이 청둥오리 사체 10여 마리를 들고 갔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한 조사는 아직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고복수/농축산식품국장 "지금까지 탐문수사를 하고 있고, 죽은 청둥오리를 갖고 갔다는 확증되는 것이 나오지 않고 있다." 도의원들은 보고회에 이어 제주항을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의원들은 AI가 충남과 경남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이번 설 연휴가 방역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지방 가금류 반입금지 조치에 따른 도내 가금류 수급 안정과 함께 상대적으로 대책이 부족한 철새에 의한 AI 유입 차단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제주도에 당부했습니다. ◀INT▶김희현/도의원 "철새도래지 방역 관련해서 대책이 좀 없다, 그런 부분에서 관심을 가지고 철새도래지 부근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s/u) "한편 설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계란 수급과 관련해서는 설 기간 도내에서 생산된 물량의 도외 유통을 금지해 공급에 안정을 기하겠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