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꿈을 요리하는 청년 레스토랑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1-30 00:00:00 수정 2014-01-30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은 대학입시와 취직 경쟁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청년 요리사들을 이소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능숙한 솜씨로 후라이팬에서 새우를 볶고.. 파스타 소스가 면에 섞이도록 저은 뒤 접시에 담아냅니다. 19살 박새별 양은 벌써 4년차 요리사, 고등학교 대신 일찌감치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INT▶ 박새별(19살) / 요리사 "불안하지 않았어요.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니까 오히려 좋았어요. 학교가면 짜여져 있듯이 공부하고 (그러잖아요.)" 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노아름씨도 이제 겨우 스물 한살, 1년 동안 요리교육을 받은 뒤 지난해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해 요리사의 꿈을 맘껏 펼치고 있습니다. ◀INT▶ 노아름(21살) / 레스토랑 운영자 "지역으로 돌아가서 아동들과 사람들, 농부들, 농자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S/U) 꿈을 요리하는 이곳의 청년 요리사들은 최고의 요리는 건강한 식재료에서 나온다는 신념 아래, 로컬 푸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요리사가 되는 게 이들의 꿈.. 애월읍의 특산물인 취나물 비빔밥과 제주의 현무암을 닮은 제주돌빵 등이 대표적 입니다. ◀INT▶ 김하나 / 제주시 애월읍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요리를 하고, 착한 가게라고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 (자주 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는 청년 요리사.. 입시와 스펙쌓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