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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봄꽃망울 활짝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2-02 00:00:00 수정 2014-02-02 00:00:00 조회수 0

◀ANC▶ 입춘을 이틀 앞둔 오늘, 제주지방은 낮 기온이 18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곳곳에서 봄꽃이 활짝 피어나 이른 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바짝 움추렸던 매화는 최근 며칠 따스한 봄 바람에 나뭇가지 가득 새하얀 꽃을 피워 청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홍매화도 수줍은 듯 붉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매화와 함께 만개한 수선화는 은은한 향기를 더하며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INT▶이숙희/서울시 "너무 좋아요, 수선화도 피고 매화도 피고, 꼭 봄이 온 것 같아요." 예년에 비해 매서운 한파가 적었던 이번 겨울, 지난 1월 제주의 평균기온은 6.8도로 지난해보다 2도 가량 높아 매화 개화시기도 평년보다 사흘 빨라졌습니다. ◀INT▶김대실/한림공원 전무 "겨울이 온난하다보니까 매화와 수선화가 같이 피었고, 요즘 4, 5일 날씨가 좋아서 꽃이 많이 개화했습니다. 일주일 후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초, 반짝 한파가 예보됐지만 여기저기 피어나는 봄 꽃들... 남녘에서 올라오는 입춘의 봄 기운은 우리곁 곳곳에서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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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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